말랑말랑한 질문이 생각났어 학교가 끝난 시간, 친구와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 말랑말랑한 질문이 하나 생각났어요. 행복이 뭘까? 행복은 어디에 있는 걸까? 또 어디에서 오는 걸까? 친구에게 물었어요. "넌 행복이 뭐라고 생각해?"귀찮다는 표정으로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자."며 가 버리는 친구 얼굴에 아이는 더 궁금해졌어요. '행복이 대체 무엇일까?'가까우면서도 낯설게 느껴지는 이 질문에 사람들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아이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로 결심했어요. 누가 어떤 대답을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