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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자가 바뀌면 좋겠어! : 인정하고 존중하는 성평등 이야기
사회과학
도서 남자 여자가 바뀌면 좋겠어! : 정하고 존중하는 성평등 이야기
  • ㆍ저자사항 김선영 글;
  • ㆍ발행사항 서울: 키위북스, 2020
  • ㆍ형태사항 64 p.: 삽화; 24 cm
  • ㆍ총서사항 처음부터 제대로; 17
  • ㆍISBN 9791185173771
  • ㆍ이용대상자 아동용
  • ㆍ주제어/키워드 남자 여자 성평등 어린이문학 동화책 아동
  • ㆍ소장기관 순성반딧불이작은도서관
  • ㆍQR코드 QR코드: 남자 여자가 바뀌면 좋겠어! : 인정하고 존중하는 성평등 이야기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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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JC0000013333 [순성]작은도서관
아337-김558ㄴ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이루는 성평등, 처음부터 제대로 알아보아요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의 17권으로, 쌍둥이 남매 장군이와 공주가 삼신할매의 꾀로 남자와 여자가 뒤바뀐 별난 세상을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름과는 달리 공주처럼 고운 외모에 얌전한 성격의 ‘장군’이와 장군처럼 듬직한 외모에 씩씩한 성격의 ‘공주’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성차별을 겪는지 보여 줍니다. ‘남자는 이래야 하고, 여자는 저래야 한다.’ 구분하여 강요하는 성 역할 대신, 남녀를 떠나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존재로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평등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부록에는 일상에서 겪는 성차별적인 표현을 알아보는 등 어린이 수준에 알맞은 정보를 전합니다. 남녀가 바뀌어도 한참 바뀌었다! 쌍둥이 남매인 장군이와 공주는 ‘남녀가 바뀌어도 한참 바뀌었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이름과는 달리 장군이는 ‘공주’처럼 곱고 얌전하고, 공주는 ‘장군’처럼 씩씩하고 듬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군이와 공주에게는 서로가 다른 것이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장군이의 장점으로 공주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고, 공주의 장점으로 장군이의 모자란 점을 메워 주면서 그 어떤 남매보다 사이좋게 잘 지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장군이와 공주에게 ‘남자답게’, ‘여자답게’ 행동하기만을 강요합니다. 짓궂은 남아아이들은 귀여운 인형을 달고 다니는 장군이를 계집아이 같다며 괴롭히고, 그런 남자아이들을 혼쭐내며 장군이를 보호하는 공주를 보며 여자가 무섭다며 수군댑니다. 엄마 아빠는 유치원 선생님이 되기를 바라는 장군이와 격투기 선수를 꿈꾸는 공주를 보며 늘 걱정합니다. 지난날의 관습만을 옳다 여기는 할머니한테는 공주의 선머슴 같은 면이 눈엣가시고, 장군이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면이 한시름입니다. 결국 ‘여자가 어떻고, 남자가 어떻고.’ 하는 말에 참았던 분노가 폭발한 쌍둥이! 이럴 바에는 남자 여자가 확 뒤바뀌면 좋겠다고 소원을 빕니다. 성 역할 보다 중요한 너와 나! 나는 나, 우린 우리라고! 천둥 번개가 요란하던 밤이 지나고, 드디어 쌍둥이 소원대로 세상이 뒤바뀌고 맙니다. 자신의 성별에 불만을 갖게 된 쌍둥이를 걱정스럽게 지켜보던 삼신할매가 꾀를 낸 것입니다. 앞치마를 두르고 아침 식사를 차리는 아빠와 양복을 입고 넥타이까지 맨 엄마, 학교 가는 길에 마주친 경비 할머니와 공사장 아주머니들, 학교에는 치마를 입고 긴 머리카락을 찰랑거리는 남자아이들과 짧은 머리에 바지 차림의 여자아이들이 넘쳐나는 모습에 쌍둥이는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남자답지 못하다는 이유로 하지 못했던 놀이를 실컷 할 수 있어서 장군이는 신이 났습니다. 여자애가 왜 그렇게 천방지축이냐는 말 대신 뛰어난 운동 실력에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자 공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쌍둥이는 드디어 소원이 이루어졌다며 기뻐했습니다. 남자 여자가 뒤바뀐 세상에서는 명절도 엄마의 본가에서 차례를 지내게 되어 있었습니다. 아빠는 엄마의 본가에서도 앞치마를 두르고 할아버지와 이모부와 함께 부엌일을 했습니다. 엄마는 그동안의 명절과는 정반대로 소파에 다리를 쭉 뻗고 편하게 누워 있었습니다. 그런데 엄마의 본가에서 지내는 동안, 쌍둥이는 막내 이모가 군대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아빠의 임신도 알게 됩니다. ‘여자가 군대에 가고, 남자가 임신을 한다니!’ 쌍둥이는 아빠의 본가에 가서도 또다시 깜짝 놀랍니다. 여태까지와는 반대로 장군이를 나무라고 공주를 떠받들어 주는 할머니의 행동뿐 아니라, 성 역할법이 정해져 있어서 어기면 엄벌에 처해진다는 사실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회가 남자와 여자를 이런 식으로 철저하게 구분하고 통제하다니, 이 사회도 결코 바라던 세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쌍둥이는 서로의 입장이 되어 어려운 점을 직접 겪어 보고서야 깨닫게 됩니다. 성 역할보다 중요한 것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이며,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존재로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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