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소설 연재 초인기작!! 드라마 원작 계약 체결!! “미공개 외전 특별수록” 사람의 명줄을 보는 신비한 눈을 가진 천재 의원, 홍계동. 하지만 사실 그는 여인이다. 어느 날, 부득이한 사정으로 봉이라 여긴 사내에게 술값을 떠넘기다 딱 걸리고 말았으니. 명줄조차 보이지 않는 이 위험한 사내에게 아주 제대로 휘말리고 말았다! “나는 네 병자다. 그러니 네가 끝까지 나를 책임져야지.” “그러니까 혜민서를 가시면…….” “궐로 와서 내의원 의관이 되거라. 거기서 날 보살펴 다오.” “나리, 미치셨습니까? 궐이라니요. 내의원이라니요!” “나는 네가 반드시 올 것이라 믿는다. 내 앞으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꼭, 오거라.” 그에게 얽혀선 얼떨결에 여인의 몸으로 내의원까지 입성! 그런데 봉인 줄 알았던 그가 무려 이 나라의 주상 전하, 이언이었다! 우연을 넘어선 운명이라 벗의 인연을 맺지만, 과연 이 얽힘이 운명일까? 맺지 말았어야 할 악연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