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아저씨》와 《오소리네 집 꽃밭》을 잇는 길벗어린이의 ‘민들레 그림책’ 시리즈 신간★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생명 존중 사상이 담긴 근대 어린이 문학의 정수! 길 잃은 아기 솔새와 숲속 소나무의 가슴 따뜻한 우정 《강아지똥》, 《황소아저씨》, 《오소리네 집 꽃밭》 등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따뜻한 우리 동화, 길벗어린이의 ‘민들레 그림책’ 시리즈가 오랜만에 신간을 선보입니다. 《솔새와 소나무》는 엄마를 잃어버린 작은 솔새 한 마리가 밤이 되어 잠잘 곳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버드나무, 오동나무, 참나무가 솔새의 어려운 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똥이나 싸 놓을 것이라며 퇴박을 놓자 솔새는 언덕 위 소나무에게 가서 부탁합니다. 이야기를 들은 소나무는 가여운 솔새에게 기꺼이 자신의 가지 한 편을 내어 주지요. 밤은 더 깊어지고, 가을 밤 숲속에는 왕바람 칼바람이 불어옵니다. 소나무의 품 안에서 간신히 잘 곳을 찾은 아기 솔새는 무사히 밤을 보낼 수 있을까요? 길 잃은 아기 새와 소나무의 따뜻한 우정이 운율감 가득한 아름다운 우리말로 담긴 《솔새와 소나무》는 강렬하면서도 섬세하게 숲과 나무들을 표현한 그림과 어우러지며 독자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 줄 것입니다. 솔새와 소나무의 이야기를 따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고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