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멋대로 고집불통 ‘딸’은 딸바보 ‘아빠’가 만든다! 초등 저학년 어린이의 독서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창작동화 시리즈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제59권 『딸바보 아빠』. 아빠와 딸 세나가 가족애를 재확인하고 서로에 대한 의존성을 극복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의 따뜻한 시선이 세나 아빠를 통해 그대로 느껴집니다. 아이들에게 부모의 사랑이 어떤 감정인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글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늘 아빠에게 의존적이었던 아이의 자립심을 키울 수 있으며, 자녀 교육과 애정 표현이 고민인 학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슈퍼를 운영하는 세나 아빠는 세나가 떡볶이를 만들어달라고 하면 주저 없이 가게 문을 닫고 집으로 달려갑니다. 그러면 주변인들의 제보로 인해 직장에 있는 세나 엄마에게 전화로 혼이 나곤 합니다. 그래도 아빠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세나 아빠는 감정에 솔직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사랑이 과잉에 가까워지면서, 세나는 친구들 사이에서 제멋대로에 고집불통이라고 소문이 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