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난 왜 이렇게 평범할까?’ 하고 고민에 잠겨본 적이 있을 거예요. 이 책의 주인공 얀도 똑같은 생각을 했어요. 특별해지기로 결심한 얀은 인터넷에 검색도 해 보고, 기네스 레코드 월드에 전화도 해 보고, 서점에 가서 기네스북도 사 보고, 주위 어른들께 조언도 구해 보지만 특별해지는 건 쉽지 않았어요. 결국 얀은 특별해지기로 결심한 걸 그만두려고 했어요. 그런데 동네 달리기 대표 선수인 아빠와 신기록을 400개나 소유한 아저씨의 “내가 좋아서 노력하고 연습하는 것”이라는 말 한마디에 곰곰이 생각에 잠겨요. 그리고 마침내 특별한 얀이 되고 말아요. 얀이 찾은 ‘지구에서 최고로 특별해지는 법’은 과연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