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인성동화 시리즈 5권. 깊은 산골에 도깨비 마을이 있었다. 도깨비 삼형제는 눈 내린 골짜기에서 눈 장난을 하며 재미있게 놀았다. 하얀 눈이 펑펑 쏟아지는 겨울에 산타할아버지는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지고 까치산 까치고개를 올라가고 있었다. 힘겹게 고개를 넘어가고 있는데 찬바람이 눈보라를 일으키자 산타할아버지는 비틀거리며 골짜기 아래로 데굴데굴 굴렀다. ‘사람 살려요’ 라는 비명 소리를 들은 도깨비들은 기절 한 산타할아버지를 구조해 따뜻한 음식을 드리고 정신을 차리게 했다. 크리스마스 전 날에 산타 할아버지는 착한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