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의 꿈과 소망을 아름다운 색채로 그려내는 작가, ‘마크 얀센’의 신작 - 다양한 동물들과 보낸 특별한 하루를 다룬 그림책! ● 줄거리 사라와 닉은 바람 불지 않는 저녁에 보드랍고 하얀 털 위에 누워 있어요. 두 아이는 서로의 하루가 어땠는지 이야기를 나누지요. 닉이 먼저 별일 없었던 하루였다고 이야기합니다. 닉은 아침에 물구나무를 섰어요. 커다란 호랑이의 머리 위에서요. 그 다음에는 수영을 했어요. 깊은 바다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따라다녔죠. 그러고 나서는 악어의 입 끝에 앉아 쉬었고요. 닉의 키만 한 쥐떼들에 둘러싸여 쥐들이 뛰어가는 것도 보았어요. 오후에는 두 마리의 사자와 인사도 나누었고요. 새들이 노래하는 소리도 들었어요. 닉은 이 모든 일들이 아무런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해요. 사라의 하루는 어땠을까요? 사라도 특별한 일 없는 하루를 보냈지요. 아침에 코끼리의 코끝에 매달려 있는 사과를 따고, 호랑이가 쓴 것과 같은 우스꽝스러운 모자를 쓰고 놀았어요. 새들과 함께 코끼리 코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새들에 둘러싸여 피리로 노래를 불렀어요. 해질 무렵에는 곰 인형 들과 함께 예쁜 나비를 보았어요. 사라도 이 모든 일들이 아무런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해요. 닉과 사라는 내일 단둘이서만 놀기로 약속을 하고, 꿈나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