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세요 타세요』는 탈것이 나오는 0~3세용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것의 특징을 살려 주인공을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으로 그렸습니다. '타고 싶다'에서 '직접 움직여보고 싶다'로, 더 나아가 다른 친구들을 '태워주고 싶다'로 발전해나가는 아이들의 심리가 그림책 전체의 흐름으로 형상화되어 있습니다. 기차의 운전석에 탄 아이는 즐거운 놀이를 함께할 친구들을 하나씩 태웁니다. 삽, 양동이, 깃발 삼형제, 그리고 친구를 태웁니다. 어두운 굴로 인해 잠시 걱정하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잘 벗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타세요 타세요』는 모든 대상을 의인화하는 영아들의 특징을 잘 살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타세요 타세요』는 이제 막 세상과 친해져야 하는 아이들에게 탈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기 자신 외의 대상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게 하는 재미와 용기를 심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