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시가 감동을 주는 것은 그것이 삶에 깊이 뿌리박고 있기 때문으로서, 삶과 동떨어진 시는 결코 감동을 주지 못한다. 시에 있어서 아름다움이란 삶에 뿌리박은 데서 비로소 오는 것이다. 물론 사람과 시는 일치한다는 따위의 케케묵은 주장은 아니다 그러나 역시 시는 진실과 가장 가까이 있을 때 울림이 크고 빛이 아는 것은 틀림없다. 진실이란..곧 시의 치열성이다.! 느낌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였던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그 둘째권. 전편에서 정지용과 천상병 등 작고 시인 22명을 다룬 데 이어 둘째권에서는 김지하, 도종환, 강은교, 고은, 이해인, 정호승, 김용태, 안도현 등 현재 활동중인 시인 23명을 소개했다. 저자가 다리품을 팔아 우리 땅 곳곳을 다니면서 찾아낸 소중한 시인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