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작가 한병호와 도깨비마을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는 김성범 작가가 그림책으로 만났다. 우리나라 도깨비를 대표하는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것만으로도 흥미롭고 반가운 일이지만 도깨비에게도 새로운 힘을 부여했다. 한병호 작가는 지금까지의 그림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했고 김성범 작가는 요즈음 고민을 하고 있는 숲에 대한 이야기를 더했다. 현대의 어린이들이 나아갈 방향을 도깨비들과 함께 고민하고 제시하는 그림책이다. 그리고 책 뒷면에 실려 있는 큐알코드는 김성범 작가가 지은 그림책의 주제곡과 삽입곡으로 ‘숲으로 간 도깨비’와 ‘도깨비 빤스’ 요들을 노래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