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이자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환상적인 연출가 숀 탠이 5년 만에 다시 이야기하는 이방인에 대한 그림책 『매미』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로 얼룩진 이 시대에 경종을 울리는 그림책 인간들에게 무시당하고 차별받고 괴롭힘을 당하는 매미는 나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바로 ‘나’일 수도 있다! 이 책은 『빨간 나무』 『도착』 등으로 유수의 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숀 탠의 신작 그림책입니다. 이방인과 난민 이야기를 그린 『도착』 이후로 5년 만에 발표한 그림책이지요. 주인공 매미는 회색 빌딩에서 인간들과 함께 일합니다. 17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일했지요. 매미는 맡은 일은 늦게까지 일해서라도 꼭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상사는 매미의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매미는 승진도 할 수 없고, 건물 안에 있는 화장실도 쓸 수 없습니다. 인간 동료들은 매미를 때리고 괴롭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