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강아지와 한 소녀의 우정을 그림 그림동화>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는 김희진 작가의 첫 번째 그림동화입니다. 똥강아지로 태어나 사랑받지 못하는 호야와 비슷한 아픔을 지닌 한 소녀의 만남과 우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같은 아픔을 지닌 채 만난 똥강아지 호야와 소녀는 차츰 서로를 알아가며 사랑과 믿음을 나누고 키워갑니다. 그러면서 호야와 소녀는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고 치유하며 함께 성장해갑니다. 가슴이 절로 따뜻해지는 이야기만큼이나 그림도 훈훈함을 더해줍니다. 서정적이면서도 포근한 수채화가 아이들은 물론 어른의 감성마저 어루만지기 때문입니다. <줄거리> 겁도 많지만 호기심도 많은 커다란 눈을 가진 호야는 노르스름하고 복슬복슬한 털에 한쪽 귀는 반쯤 접힌 영락없는 똥강아지입니다. 호야는 엄마가 일찍 죽자 주인아저씨의 구박을 받으며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외롭게 살아갑니다. 그러던 중, 호야는 친구가 없이 외톨이로 지내는 한 소녀를 운명처럼 만나게 됩니다. 호야처럼 외로웠던 소녀는 호야를 한눈에 알아봅니다. 그래서 소녀는 호야를 자기 집으로 데려갑니다. 낯선 집에서 겁을 먹고 움츠러든 호야를 소녀는 따뜻하게 기다려주고, 호야는 마침내 소녀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친구가 됩니다. 서로에게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가 된 호야와 소녀! 둘은 계속해서 우정을 키우며 행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