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화상을 둘러싼 하드보일드 추리물 일기도 아니고 에세이도 아니고 소설도 아닌 이야기 이 원고에서 가장 강렬하고 또렷해야 할 부분은 공백으로 남아 있다. 빨간 모자를 쓴 남자. 제목이 그 공백을 가리킨다. 공백을 응시하는 것은 남은 이들의 몫일 것이다. - 신해욱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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