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가족이 날 아프게 한다』는 출간 즉시 아마존과 기노쿠니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일본 사회에 뜨거운 돌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가족이라는 병》의 두 번째 이야기다. 《가족이라는 병》 출간 이후 저자가 독자들과 교유한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자신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가족의 모습을 제시함으로써, 전작에 이어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가족이라는 병’의 처방전으로 ‘가족에게 편지 쓰기’를 권한다. 아버지, 어머니, 조부모, 형제 등 불화가 있었던 가족 구성원에게 편지를 쓰는 과정에서 무엇이 마음에 걸렸는지 오래된 기억을 되살려봄으로써, 또 편지에 마음 깊숙이 묻어두었던 아픔들을 털어놓음으로써 애증으로 괴로워하고 힘들어했던 가족과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