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마존과 슈피겔 베스트셀러 1위로 등극하며 독일에 ‘피부 읽기 열풍’을 불러온 <매력적인 피부 여행>은 피부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이해의 지평을 넓히고, 광고나 트렌드가 아닌, 의학 정보를 바탕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전해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옐 아들러는 10여 년간 독일의 주요 방송사 및 신문매체에서 피부 건강 자문역을 해오며, 독일 ‘국민 피부 멘토’로 각광받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다. 저자는 이 책에서 독자들을 표피부터, 진피, 피하조직까지 피부 깊숙이, 그리고 두피부터 콧구멍이나 음부 등 점막이 있는 곳, 발톱까지 피부 구석구석으로 안내한다.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피부의 놀라운 기능과 구조에 대한 이야기들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피부의 산성막에 사는 다양한 미생물들이 피부에 어떤 식으로 도움을 주며, 이런 산성막의 약산성을 지키는 것이 왜 중요한지, 왜 여성들의 피부는 남성들과 달리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가 잘 생기는 조직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성인 여드름이나 피부암은 왜 급증하고 있으며,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무좀이나 성병, 사마귀 바이러스는 어떻게 우리 피부에 잠입해 들어오는지 등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