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자되기 프로젝트 선정도서. ‘이 문화재는 꼭 내 손으로 지킬 거야!’ ‘박물관 관람 10계명이 생겼어요’ ‘오늘부터는 내가 수원 화성 해설사예요’ 등의 놀이 꼭지를 통해 문화재와 노는 동시에 우리 것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방법까지 일러 준다. 무엇보다 ‘문화재 놀이터’라는 제목에 걸맞게 친구들과 함께 신 나게 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로 구성되어 있다. 또래 친구들과 역할을 나누어 서산마애삼존불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거나, 조선 후기의 그림인 인왕제색도를 이용해 직접 퍼즐을 만들고, 점토를 이용해 꼬마 다보탑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우리 문화재 놀이 전도사인 저자가 다년간에 걸쳐 수업 현장에서 고안한 38가지 놀이 꼭지와 함께하다 보면,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우리 역사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