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뉴욕 타임스》에서 선정한 ‘꼭 가 봐야 할 나라 1위’로 뽑힌 매력적인 곳 라오스. 세계 각지에서 많은 여행객들을 끌어들이는 라오스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 답을 찾을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다. 전 재산을 털어 967일간 47개국을 떠돌아 화제가 되고 여행 이야기를 담은 책《길은 사람 사이로 흐른다》를 펴내 여행 작가로 인정받은 여행가 김향미 ? 양학용 부부가 《라오스가 좋아》를 발표했다. 부부 여행가에게 라오스는 세계 여행을 마치고 제주도에 터를 잡은 뒤, 프리랜서 여행 작가로 활동하며 여행 같은 삶을 살다 4년 만에 다시 떠난 나라이다. “관광하려면 태국으로, 유적지를 보려면 미얀마로, 사람을 만나려면 라오스로 가라.”는 말처럼, 그들 역시 순수하고 해맑은 웃음을 짓는 라오스 사람들이 전하는 행복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이후 5년 사이 세 번 더 라오스를 찾았다. 이 책에는 평화로운 라오스를 여행하며 삶과 여행이 하나로 엮이는 아름다운 시간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