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보다 인성교육 그동안 나는 많은 부모와 학생들을 만나며 공부가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지켜보며 성공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을 알게 되었다. 바로 요즘 아이들이 공부에 집중하다 놓친 인성이었다. 문제하나, 단어하나가 아닌 인성코칭을 해 주었던 학생들이 알아서 진로를 찾고 거기에 맞는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행복하게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사교육 현장의 한 사람으로 그리고 이제는 십대 자녀의 부모로서 알려 주고 싶다. 진정필요한 인성교육을 말이다. 인성교육은 이론이 아니다. 함께 느끼고 실천해야 한다. 함께 존중하고 배워야 한다. 그 시작점에는 가정이 있다. 그리고 학교가 있다.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한민국이 그 시점에 있다. 이 책은 그 시작점에 서 주실 누구든지 함께해 주면 된다. 그것이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그리고 가정이든 학교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