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에 웅크린 이여, 당신에게는 주님이 있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한 당신의 두려움을 주님 앞에 내려놓으라. 두려움을 호흡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지진, 가뭄 등의 재난뿐만 아니라 삶의 기반을 흔드는 문제와 각종 트라우마들이 두려움에 떨게 한다. 쉽게 깨지는 유리처럼 각종 상처로 영혼이 병들어가고 있다.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이는 더욱더 거센 세상 풍파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두려움에 떨기만 한다. 불안하고 두려울수록 지혜롭게 선택하지 못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은 우리가 두려움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견고한 믿음의 반석 위에 집을 세우기 원하신다. 사도 바울은 두려움에 휩싸인 디모데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두려움의 실체와 그것을 이겨낼 해법을 제시했다. 그것이 바로 능력, 사랑, 절제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딤후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