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3권. 고고학의 개념, 고고학의 발굴 과정, 고고학의 현장 정보를 동화처럼 구성해서 아이들이 고고학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을 한 장 한 장 읽어나가고, 고고학 현장을 한 곳 두 곳 경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픽션으로 구성되는 동화가 아니라 실제 현장을 돌아보며 이어지는 고고학 다큐동화이다. 신창수 고고학자와 함께 실제 고고학과 역사 현장을 돌아보며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다양한 유물 정보와 현장 정보가 가득하다. 이런 정보 또한 그림이나 글 외에 생생한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마치 실제 현장을 돌아보듯 책장을 넘길 수 있다. 저자가 30년이 넘게 고고학 현장에서 유적과 유물 발굴에 열과 성을 다한 경험이 이야기 중간 중간에 담겨 있다. 경험과 함께 쏟아지는 발굴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고고학이 구체적으로 어떤 학문이며, 역사 부문에서 어떤 성과를 내왔는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해 주어 또 하나의 진로 방향을 모색하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