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 상식사전 S클래스』는 독일의 문화인류학자 롤프 브레드니히 교수가 전세계에서 수십만 개 위트를 수집하여 그중 고품격 위트만을 가려 뽑은 모음집이다. 브레드니히 교수는 세계적인 위트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유머의 예와 위트의 의미를 한 권의 책에 담아내기 위해 가히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꾸려 이메일을 주고받았으며, 수많은 유머 사이트를 조사했다. 그 같은 공을 들여 엮은 위트 모음집인 만큼, “웃음 뒤에 피안이다”라는 말이 딱 적격일 만큼 이제껏 여느 유머 모음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엄선되고도 높은 수준의 위트를 보여준다. 세계적인 위트 감각, 특히 서구식 위트 감각과 세계와 일상생활과 타인을 바라보는 그들의 시선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