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인생여행자 모두에게 건네는 엄마의 따뜻한 조언. “네가 뭐가 부족해서 쟤보다 못 하겠니, 넌 잘할 수 있어.” 무의식중에 건네는 응원 메시지 속엔 위안을 가장한 부담이 숨어있을 수도 있다.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남들 보기 좋은 사람이 되길 원해 아이를 존중하지 않았던 시간들. 엄마라는 이유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저질러버린 실수들. 한 번쯤 아이에게 ‘너는 누구니, 너는 뭘 원하니?’라고 물어봐 줬다면 지금 아이들은 삶이 흔들릴 때 자신만의 나침반을 가지고 용감하게 자신의 길을 가고 있지 않을까. 힘겨운 인생여행자 모두에게 건네는 엄마의 진심어린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담은 책 『미안해, 엄마 아빠도 몰랐어』. 60년간 한 가정의 엄마로 치열한 고민 속에서 인생을 살아낸 저자가 이제야 알게 된 것들, 네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인생에서 무엇을 놓고 무엇을 잡아야 하는지, 어떻게 사는 게 잘사는 것인지, 그리고 행복이 어디에 있고 무엇인지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