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도둑과 산학 소년 강산이』는 조선 시대의 수학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구성된 동화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 강산이는 셈법을 몰라 가족이 고향을 떠나야 했던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강산이가 수학을 접하고 셈법을 배우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당시에는 구구단을 어떻게 외웠지, 어떻게 셈법을 공부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야기 중간 중간 조선 시대에는 어떻게 수를 나타냈는지, 큰 수와 작은 수에는 어떤 이름이 있었는지, 유명한 조선 시대의 산학자는 누가 있었는지 등 역사 속 수학 이야기가 그림 및 사진과 함께 곁들여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