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잘도 큰다, 쭈까쭈까 쑥쑥” “지게뚱 방아야, 떨껑뚱 방아야, 우리 아기 잘 찧는다” 전래 동요와 함께 아이들이 쑥쑥 자라도록 놀아주는 0-3세 첫 생활 그림책!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거나 첫 말을 떼는 아이들과 놀면서 우리는 저도 모르게 흥겨운 리듬을 흥얼거리곤 합니다. “걸음마 걸음마, 우리 아기 잘도 걷네.”“곤지곤지 잼잼, 도리도리 짝짜꿍”“어부바 어부바…” 전래 동요의 구수한 옛말에는 아주 오래 전부터 아기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생활놀이로 엮어온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아이가 누운 채로 팔다리를 뻗을 때 “쭈까쭈까 쑥쑥 / 둥글둥글 호박같이 / 길쭉길쭉 오이같이 / 큰다 큰다 잘도 큰다” 하며 아이 팔다리를 꾹꾹 눌러줍니다. 아이 팔다리에 힘이 생겨 쑥쑥 자라기를 바라는 엄마 아빠의 마음이 담겨 있는 즐거운 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