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나의 여름』은 스웨덴의 세계적인 동화작가 레나 안데르손의 그림동화이다. 자연을 닮은 아이 스티나와 할아버지의 날마다 신나는 여름 이야기를 담았다. 스티나는 해마다 여름이면 할아버지가 사는 작은 섬에 놀러 온다. 섬의 모든 것이 궁금한 스티나의 손에는 언제나 놀다가 발견한 무언가가 들려 있다. 자연을 닮은 아이 스티나에게 새가 떨어뜨리고 간 깃털 한 개부터 햇살에 반짝이는 빈 유리병까지, 모든 게 다 궁금하고 신기할 뿐이다. 이렇게 아이는 섬 구석구석을 다니며 날마다 신나는 여름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폭풍이 온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스티나는 혼자 집을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