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일정한 주기로 참사가 되풀이되고 있는 대한민국. 비극과 위기는 이제 현대 한국인에게 습관이자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그런데 여기, 일찍이 비극이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는 각오에서 피로 써내려간 책 한권이 있다. 『징비록』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전시 행정 수반으로 임진왜란을 가장 가까이서 겪었던 류성룡이 같은 참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자신이 겪은 전란을 상세히 기록한 피로 쓴 교훈이다. 전쟁 이전의 정세부터 전쟁의 진행 과정, 그리고 종전 이후 평화까지 전쟁 전반에 대해 구체적으로 복기했으며 스스로의 잘못 또한 철저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