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면 되지! 왜 아껴?》는 이러한 어린이 친구들의 소비하는 행동에 담긴 마음의 영역을 생생히 보여준다. 어린이 친구들은 이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이 물건을 살 때 어떤 마음인지를 한 번쯤 짚어보고, 정말 이 물건이 필요하고, 도움이 되어서 사는 건지를 점검해볼 수 있게 된다. 어린이 친구들이 자기 물건에 대한 별다른 애정이 없는 데에는 자신이 누리는 소비 뒤에 존재하는 부모님의 노력과, 자원과 환경에 대한 인식이 떨어지는 이유도 있다. 이 책은 우리 어린이 친구들에게 소비에 대한 마음 의존도를 짚어주고, 바른 소비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더 나아가 어린이 친구들이 소비에 의존하지 않고 창의적인 만족과 즐거움을 찾는 기회도 안내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