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말을 사용하게 하는 그림책! 『자꾸 똥꼬라고 말하면 어떻게 될까?』는 아이의 말버릇을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평소 똥꼬라는 말을 많이 쓰던 아이가 모든 말을 똥꼬라고 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이에게 무조건 안 된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왜 쓰면 안 되는지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다보면 상황에 맞는 어휘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지 배우게 될 것입니다. 여기 장난꾸러기가 한 명 있습니다. 손으로, 발로, 엉덩이로 온갖 장난을 치는 아이입니다. 가장 큰 잘못은 입으로 하는 이이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기면 똥꼬가 간질간질해서 소리를 꽥 찔러야 했거든요. “엄마 똥꼬!” “똥꼬야 비켜!” 등. 사람이든 동물이든 아이의 똥꼬 공격을 받으면 화를 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앞에 가던 사람과 쾅하고 부딪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