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만 있다면 지루했던 학교에도 모험이 가득! 외눈박이 수도사, 회색 처녀, 목매달려 죽은 사형수. 지옥에서 탈출한 유령들이 모두 학교에 모여들었습니다. 케빈이 웜홀에서 불러온 것인데요. 웬일인지 목매달려 죽은 사형수가 케빈을 찾고 있습니다. 케빈은 식은땀을 흘렸죠. 과연 학교는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엽기 발명가 케빈』은 기상천외한 발명품을 만들어 학교를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리는 엽기 발명가 케빈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입니다. 끈적끈적 액체 괴물을 발명해 예정에도 없던 방학을 만들거나, 과학자들이 말하는 웜홀에 있던 유령들을 초대하는 등 대박 사건들이 펼쳐집니다. 그간 숙제가 너무 많아 힘들었던 아이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 가슴이 뻥 뚫리는 쾌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권말에는 책속에 나왔던 과학 정보들을 정리해두었습니다. 외눈박이 수도사와 유령들 편에서는 각파, 강시, 늑대인간, 달걀귀신, 미리, 바바야가, 바실리스트, 엑토플라즘, 저승사자, 환영 등의 단어를 풀어냅니다. 이어 케빈 특유의 유령 숨바꼭질과 귀신 이야기하는 방법이 들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