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디아 작가의 상상력으로 다시 살아난 조선시대 헌종의 사랑 이야기! 조선시대의 왕 중 우리에게 가장 인지도가 낮은 헌종, 그래서 더 궁금하고 아련한 그의 발자취와 사랑 이야기, 아무도 알지 못했던 그의 감춰진 사랑 이야기를 담은 소설 『반월의 나라』 제2권. 왕을 위한 기생, 조선에서 반월을 뽑는 것을 알게 된 하나는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반월이 되기로 결심한다. 조선 국왕을 볼 수 있다면 부모님의 원수도 갚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하나는 정윤후가 말리는 것도 거절한 채 대반월 애리를 따라 궁궐로 들어간다. 하지만 왕을 만나기는커녕 더 큰 위험에 빠지게 된 하나, 그녀는 무사히 궁궐을 나와 이제 막 사랑하기 시작한 정윤후와 달콤한 로맨스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