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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추운 겨울날 빨갛게 얼어버린 아기여우의 손을 본 엄마여우는 따뜻한 털장갑을 사줘야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엄마여우는 아기여우의 한쪽 손을 사람 손으로 둔갑시키고는 동전을 쥐어 주며 아기여우에게 사람 손이 된 쪽을 내밀도록 당부하며 마을로 보낸다.
낯선 인간의 마을에서 두려움을 느낀 아기여우는 사람 손으로 바뀐 손이 아니라, 여우 손으로 돈을 건네 주지만 장갑 가게 할아버지는 혼쾌히 장갑을 건네준다. 생태문제를 주제로 글을 쓰는 작가의 생각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