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방 열쇠를 가진 도도의 모험이 시작된다! 『짜증방』은 떼쓰고 짜증내는 아이와 그런 아이가 걱정스러운 엄마를 위한 동화책입니다. 초등학교에 재직했던 저자는 아이의 마음과 행동은 물론 엄마의 입장을 이야기로 잘 풀어냈습니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려 재미 속으로 초대합니다. 짜증이 많은 아이를 혼내고, 훈계하는 것이 아니라 ‘감동’의 따듯함을 통해서 교훈을 전합니다. 또한 등장인물의 생생한 표정과 묘사가 돋보이는 삽화는 이야기의 맛을 더해줍니다. 도도는 걸핏하면 짜증을 내고 떼를 쓰는 짜증대장입니다. 도도의 짜증 때문에 엄마는 무척 힘듭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짜증이 도도네 집에 수상한 할머니가 찾아왔습니다. 할머니는 도도에게 맛없는 채소 반찬만 주고 밥을 굶어도 내버려 둡니다. 몰래 할머니 방에 들어간 도도는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