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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득실거렸다는 범실 마을로 오세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문학의 즐거움과 감동을 전해주는 「작은 책마을」 제36권 『산골아이 나더덕』. 1990년 문예지 '아동문학평론'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나온 후 1993년 계몽아동문학상뿐 아니라, MBC 창작동화대상을 수상한 동화 작가 원유순의 장편동화입니다. 집이 네 채뿐인 작은 산골 마을에서 사는 소녀 '더덕이'의 무공해 성장기를 따라갑니다. 외로움을 채우고 행복을 북돋을 '소통'과 '사랑'이라는 대안을 가르쳐줍니다. 2006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그림 작가 이지선의 감성적 그림을 함께 담았습니다. 더덕이는 옛날에는 호랑이가 득실거렸다는 범실 마을에서 아빠와 함께 살고 있어요. 하지만 더덕이는 외롭지 않아요. 건넛마을 예랑이네 집에서 홈스쿨링으로 공부도 하고 있어요. 더덕이에게는 동생도 있어요. 마당에 심은 소나무 덕이가 동생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엄마를 만나게 돼요. 엄마의 모습은 더덕이가 생각한 엄마의 모습이 아니에요. 더덕이는 엄마가 예랑이네 엄마와 비슷할 줄 알았지만 아니었어요. 세련된 엄마는 마치 모르는 사람처럼 느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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