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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조절도 책으로 배울 수 있어요! 『어린이 감정 요리법』은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이해하고, 그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행복, 부끄러움, 두려움 등 어려서부터 느낄 수 있는 기본적인 감정들을 ‘요리재료’ 캐릭터로 담아내 호기심을 자극시켜주고, 재미를 얻어가도록 구성했습니다. 각각의 음식재료마다 다른 감정을 표현하고 있어 순서에 상관없이 관심 있는 부분부터 읽어도 괜찮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아직 감정이 어렵기만 한 아이들에게 감정을 어떻게 요리해야 하는지도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는 점입니다. 걱정을 요리하기 위해서는 걱정을 담은 풍선이 날아가는 상상을 하고, 두려움을 요리하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그 두려움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겁이 났는지를 들어보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감정을 요리해 나아가다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많은 감정들을 스스로 다룰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어린이 감정 레스토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맛있는 감정 음식들은 이상한 것이 없고 모두 건강합니다. 걱정하는 수박의 걱정이란 자신을 괴롭히는 생각이나 감정을 뜻합니다. 흥분한 달걀의 흥분이란 진짜 신이 나는 시간을 갖거나 특별한 무엇을 고대하면서 기다리기조차 어려울 때 느끼는 벅찬 감정입니다. 각각의 감정들은 어떻게 요리하면 좋을까요?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