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세대 여성의 삶을 9개의 단편으로 만난다! 『유년의 뜰』은 전쟁으로 인한 아버지의 부재와 상실, 비틀린 가부장 질서와 주인공의 여성정 자아 인식을 그린 성장소설로,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춘기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유년의 뜰》과《중국인 거리》, 성인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겨울 뜸부기》와《저녁의 게임》, 아내이자 어머니의 일상을 그린 《비어있는 들》,《별사》,《어둠의 집》등 9개의 단편으로 구성했으며, 소녀기로부터 중년기에 이르는 여성 주인공들의 내면을 세대별로 확인할 수 있다. 전후 세대의 여성의 삶이 어떠했는지 작가의 유려한 문장으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