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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의 장편소설 『개미들』 제2권. 세상은 부조리하다. 처벌받지 않는 악인만을 노리는 연쇄살인마, 킬러J. 그는 불꽃에 휩싸여 사라졌지만, 마지막 피해자이자 친구인 수영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았다. 7년 후, 세상의 부조리함에 분노하면서도 침묵한 채 살아가는 수영의 앞에 ‘개미’의 전령이 나타났다.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복수인가. 무엇이 처벌이고, 무엇이 악행인가. 정의의 기준은 무엇인가, 그리고 악인의 기준은 또 무엇인가. 선악조차 모호한 세상에 던지는 강한 메시지가 흡입력 있는 이야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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