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적인 재미를 극대화하여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생생하게 재구성한 만화 시리즈. 만화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옛날이야기처럼 사건 중심으로 로마의 역사를 알려 준다. 재미로 포장했지만, 중고등학교에서 배울 세계사의 선행학습이 되도록 역사적 사건들을 재구성하여 재미와 더불어 학습적인 효과를 주도록 꾸몄다. 극화식의 만화 전개는 이제 막 세계사를 접하기 시작한 초등학생 독자들에게 마치 영웅의 모험담이나 옛날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같은 재미를 준다. 본문 뒷부분의 로마이야기 플러스는 기록으로 남은 역사적 이야기들, 사진, 그림들을 통해 만화 속 이야기가 서양사 속에서 어떤 영향을 끼쳤고, 현재 어떤 유산으로 남아 있는지를 보여 준다. 로마 최고의 영웅으로 추앙받던 카이사르가 갑자기 암살당한다. 발칵 뒤집어진 로마에서 정권을 잡기 위해 나선 인물은 카이사르의 오른팔이었던 안토니우스! 하지만 카이사르의 유서가 공개되면서 로마는 다시 한 번 뒤집어진다. 카이사르는 열여덟 살의 조카인 옥타비아누스를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했던 것. 안토니우스는 카이사르의 유언장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원로원의 중재로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는 제2차 삼두 정치를 통해 권력을 나누기로 한다. 한편, 안토니우스는 세력을 키우기 위해 이집트의 여왕이자 세기의 미녀 클레오파트라와 손을 잡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