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우리 할아버지는 이름난 목수였대요. 하지만 난 늘 혼잣말만 하고 멍하니 있는 할아버지가 어쩐지 무서웠어요. 그러던 어느 날, 쓱 쓰윽, 뚝딱뚝딱, 탕탕탕! 할아버지가 신기한 의자를 만들었어요. 나는 할아버지랑 신기한 의자를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반짝반짝 별들 사이를 날고, 바다 속을 헤엄쳐 다니고,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산꼭대기에도 올라갔어요. 우아~! 할아버지가 만든 신기한 의자가 좋아요. 의자에 앉아 나를 폭 안아 주는 할아버지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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