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자신의 문화에 가두지 말고 활짝 문을 열어요! 우리나라에 함께 사는 아시아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상호문화교육'에 집중하여 아이들을 대상으로 창작한 『안녕 아시아 친구야』. 아시아 일곱 나라에서 온 일곱 친구가 편지를 통해 들려주는 생생한 문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 아니라, 역사적ㆍ문화적으로도 공통점이 많은 네팔, 몽골,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으로 안내한다. 우리나라 이주노동자와 그들의 가족의 역사, 삶, 문화, 그리고 우리나라와의 교류 등으로 아시아를 살펴보고 있다. 자신과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들과 평화롭고 평등하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가서고 대화하고 존중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일깨우고 있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풍요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인권 의식과 함께 문화적 감수성이 쑥쑥 자라나도록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