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고 해학이 있는 우리 장인들의 인생과 작품을 만나다! 『몰라봐주어 너무도 미안한 그 아름다움』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의, 식, 주, 멋의 네 가지 공예분야로 분류해 12명의 장인을 만나 인터뷰를 나눈 것이다. 우리 조상들의 솜씨와 아름다움을 소개하며 그들의 숭고한 삶의 방식을 제시한다. 먼저 ‘의’에서는 한산모시짜기 장인과 염색장, 침선장을 만나 우리 전통 옷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식’문화에서는 옹기장, 사기장, 나주 반장을 만나 전통 식기의 신비로움을, ‘주’에서는 소목장, 염장, 나전장을 만나 우리의 주거 문화를 소개한다. 끝으로 ‘멋’에서는 백동연죽장, 낙죽장도 장인, 배첩장을 만나 우리 조상들의 미적 감각과 슬기로움을 배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