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원형인 진정한 세계 '앰버'로 향하는 환상 여행의 문을 열다! 미국 태생으로 환상문학계에 기념비적 작가 로저 젤라즈니의 『앰버 연대기』 제4권 . 절대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치열하게 파헤치는 판타지 소설이다. 우주의 원형인 진정한 세계 '앰버'와 그곳의 모습이 반영된 그림자 세계를 점령한 절대왕국의 아홉 왕자가 펼치는 질서와 혼돈의 대결 속으로 초대한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치밀한 플롯이 서스펜스와 하드보일드가 넘치는 경이로운 모험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왕자들이 지닌 신적 능력의 핵심이 집약된 '패턴'으로 우리 마음을 빼앗는다. 저자 특유의 전우주를 아우르는 거시적 관점의 철학적 은유, 문학적 인유, 과학적 사유, 그리고 강렬한 신화적 상징성 등이 시적 상상력과 어우러져 흥미와 집중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