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에펠탑 아래로 펼쳐진 풍경 속에서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 있군요. 기하학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프랑스 정원의 전형을 잘 보여주는 샹 드 마르스 공원입니다. 샹 드 마르스는 ‘마르스의 들판’이라는 뜻입니다. 마르스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전쟁의 신으로, 그리스 신화의 아레스와 같은 성격의 신입니다. 그리스 신화를 보면, 아레스는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성미가 사납고 싸우는 걸 좋아해서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비록 올림포스의 12신에 들기는 하지만, 그리스 사람들에게는 그리 매력적인 신이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