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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연구로 우리 문화의 꽃을 피운 위대한 왕 여러분들은 강아지를 좋아하나요? 사람들은 강아지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다른 동물도 사랑하고, 집에서 함께 데리고 살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런 동물들은 공통점이 있어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발전이 없다는 것이에요. 애완동물들은 사람들이 돌봐 주는 대로 살고, 산에 사는 호랑이, 곰, 다람쥐 모두 오래 전 살던 그대로 굴이나 나무 구멍 속에서 살고 있지요. 새들도 몇만 년 전 그대로 나무 꼭대기에 집을 짓고 살고 있고요. 언제나 똑같은 방법으로 말이에요. 왜 그럴까요? 그건 바로 연구를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어떤가요? 그 옛날 우리 조상들이 살던 때보다 지금은 생활이 훨씬 많이 편해졌어요. 움막집이 빌딩으로 바뀌었고, 말을 타고 다니던 곳을 지금은 비행기로 더 빠르게 다닐 수 있게 되었지요. 자꾸 연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실험하면서 점점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온 거예요. 특히 세종대왕은 밤낮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서 우리나라 백성들을 잘살게 해 주신 임금이었어요. 음악과 과학을 크게 발전시켰고, 나라를 지키며 잘 다스린 훌륭한 왕이었지요. 그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일은 바로 한글을 만드신 거랍니다. 우리글이 없다면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했을까요? 세종대왕은 우리말에 꼭 맞는 소리글을 만들어서 우리 문화의 꽃을 피워 주신 고마운 분이랍니다. 동물들, 새들은 글이 없어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나아진 게 없이 사는 게 아닐까요? 우리도 세종대왕처럼 늘 연구하는 생활을 한다면 앞으로는 더 멋진 세상에서 살게 되겠지요. 우리 친구들은 무엇을 연구하고 싶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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