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야! 안녕, 또 봐! 『안녕 또 봐』는 이사 간 친구 '시시'에게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한 꼬마 소년이 친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시시가 놓고 간 토끼 인형을 통해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보여주고, 동시에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예쁘게 그려냈습니다. 더불어 헤어질 때 하는 '안녕'이라는 인사말이 끝이 아닌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있다는 비밀까지 알려줍니다. 옆집에 사는 친구 시시가 이사를 갔습니다. '안녕'이라고 인사도 못했는데 말입니다. 텅 비어 있는 시시네 집에서 시시의 친구 토끼 인형을 발견한 꼬마 소년. 토끼 인형을 시시에게 데려다 주기 위해 시시를 찾아 헤맸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빠의 도움으로 시시가 이사한 집을 찾아간 꼬마 소년은 시시에게 토끼 인형을 주며 '안녕, 또 봐!'라고 인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