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과 절망 속에서 생을 포기하려 했던 그날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기연이 찾아들었다. 『군림무제』 행복해라, 나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간 사람들이여 저주한다, 수라여 그렇게 시작된 구룡과의 독특한 인연! 그리고 고향... “용서? 개인이라면 용서치 못할 일 같은 건 없겠지! 하지만, 여긴 용서한다는 말 따위가 애초부터 존재하지도 필요하지도 않은, 강호잖아?” 집 떠난 지 십 년 만에 귀향한 그 남자, 강천위! 마침내 그의 전설이 첫걸음을 떼었다! “기대해. 나는 개인이 아닌 강호로서 너희를 대할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