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벗어나 정체성을 찾아라!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 줄 알찬 이야기를 담은 「문지아이들」 제126권 『게임왕』. 청소년소설 《펜더가 우는 밤》으로 제1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동화 작가 선자은의 장편동화입니다. 현실과 사이버 공간 사이를 역할을 바꿔가며 오가는 아이들의 현실을 세밀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지면서 답을 찾아나가도록 용기를 북돋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 가며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이끕니다. '민오'는 지금 한창 게임에 빠져 있어요. 공부는 못 하지만 게임만큼은 잘 해요. 모범생 '지승이'와 항상 비교만 당하는 민오는 학교뿐 아니라, 아동 심리학을 전공한 엄마도 싫어요. 하지만 게임 속에서는 민오는 인정받고 추앙받아요. 민오의 실력을 우러러 보면서 '게임왕'이라는 별명까지 붙여 줘요. 하지만 피시방에서 게임에 몰두하느라 학원까지 빼먹은 민오에게 '게임 중독 치료 캠프'에 참가하라는 엄마의 특단의 조치가 내려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