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환경 그림책 시리즈 3권. 환경에 대해서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통한 글과 그림으로 담아냈다. 이호 가족의 흥청망청 전기 사용 일화를 통해 전기의 소중함과 전기를 아껴 쓰는 방법을 전한다. 흥미진진하게 벌어지는 주인공의 사건을 읽으면서 어린이들의 생각과 습관까지 자연스럽게 달라질 수 있게 꾸몄다. 이야기의 말미에는 ‘초록 생각’를 구성하여 ‘왜 에너지를 아껴야할까?’,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법은 무엇일까?’ 등 그림책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또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친근한 편지 형식으로 풀어 낸 ‘초록 편지’는 책을 다 읽은 이후 한 번 더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