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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정지원, 이지환 그리고 채현, 그들이 보여주는『4색 로맨스』. 담당자는 목을 가다듬는 기침소리를 내더니 원래의 예의바른 목소리로 말했다. "고객님, 그럼 연체금은 언제까지 결제가 가능하신가요?"보영도 얼른 원래의 수그린 태도로 돌아갔다. "다음 주까지 입금할게요."비록 통장 잔액이 7,970원뿐이라도 신념에 어긋나는 일은 할 수 없다! 화려해 보이지만 실상은 궁상 가난 프리랜서 강보영, 그 와중에도 커피는 절대 포기 불가. 그때 카드 연체를 알리는 전화벨이 울리자 고뇌의 시간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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