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뭐야? '주니어랜덤 세계 걸작 그림책'시리즈, 『포근한 크리스마스』. 스위스 태생의 로렌츠 파울리가 쓰고 카트린 쉐러가 그린 그림책입니다. 토끼, 부엉이, 다람쥐, 딱따구리, 생쥐 등의 숲 속 친구들이 맞이한 포근한 크리스마스 파티로 아이들을 초대합니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살짝 일깨워줍니다. 이 그림책은 "크리마스는 나한테 선물을 주는 날이야."라는 부엉이의 농담으로 인해 숲 속 친구들이 벌이는 사건사고를 담아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지만 쉽게 드러나지 않는 '나눔'과 '사랑'에 대해서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숲 속 친구들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내 산뜻한 색감으로 세밀하게 그려낸 그림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눈 내리는 겨울이에요. 어느 날 토끼가 부엉이에게 달려와 물었어요. "부엉아, 크라스마스가 뭐야?"그러자 부엉이는 잠깐 생각하더니 대답했어요. "크리스마스는 나한테 선물을 주는 날이야. 반짝반짝 예쁘게 빛이 나는 크리스마스트리도 만들어야 해."토끼는 숲 속 친구들에게 달려가 크리스마스에 대해 알렸어요. 토끼는 생쥐와 다람쥐, 그리고 딱따구리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게 되었어요. 부엉이한테 줄 선물을 만드느라 바빠졌답니다. 토끼는 눈 속에서 예쁜 돌멩이를 찾아내 행운의 목걸이를 만들었어요. 드디어 크리스마스가 되었어요. 토끼는 부엉이한테 줄 목걸이를 목에 걸고 깡충깡충 뛰어갔어요. 그런데 멀리서 다람쥐가 울고 있었는데……. 양장.